의왕시 오전동(동장 김용수)은 20일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야광조끼를 전달했다.
오전동은 폐지를 수거해 생활하는 ‘생계형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교통안전 대책으로 폐지수거 어르신 17명에게 야광조끼와 반사접착테이프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폐지수거어르신과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폐지수거 어르신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으며 김용수 오전동장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빈곤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적극적인 복지수혜 행정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전동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철 사랑의 난방비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 22명에게 난방비를 15만 원씩 5개월 동안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3월29일에는 한스뮤직봉사단의 음악회를 통해 후원되는 물품(쌀 600포대)과 성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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