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ㆍ미세먼지 털어내자… 청소용품 매출 급증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매직블럭 등 가정 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데 필요한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천320%나 늘었다.

또 에어워셔 150%, 진공청소기 8.7%, 세탁세제 6.5%, 섬유유연제 21.3%, 빨래 건조대 20.8%, 휴지통 24.2%, 청소소품 21.5%, 매직블럭 41.1% 등도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샴푸, 린스 등 헤어용품과 목욕용품 매출 역시 각각 27.1%, 16.5%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겨울부터 심각해진 미세먼지 탓에 올 봄에는 집안 환경미화에 나서는 고객들이 유독 늘어나면서 청소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20~26일 전국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청소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성, LG 공기청정기 인기모델 4종을 최대 25% 할인판매하며, 위니아 에어워셔 인기모델 4종 구매 시 최대 14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일렉트로닉스 진공청소기(AO1873)를 40% 할인된 10만7천원에, 필립스 진공청소기(FC8476)를 50% 할인된 11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주요 세탁, 청소용품을 50% 할인해 스테인리스 3단 건조대 2만1천700원, 비츠로 매직블럭(16P) 2천900원, 테스코 커들미업다운휴지통(10L)을 5천900원에 판매한다.

LG생건 수퍼타이(4㎏, 1만5천500원), CJ라이온 비트(4㎏, 1만9천800원), 애경 스파크(4.5㎏, 1만7천800원), 옥시 쉐리(2.8L, 6천900원), P&G 다우니(1L, 1만원) 등 주요 세제 및 섬유유연제는 1+1에 판매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도 추가 증정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