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상가서 수산물 훔친 30대 구속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 야간에 수산물 도매업소에서 수산물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35)를 구속했다. 또 A씨로부터 수산물을 사들인 B씨(48) 등 장물업자 3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9시50분께 인천 중구 연안부두 C씨(48)의 수산물 도매업소 창문을 몰래 열고 들어가 전복 50만원어치를 들고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연안부두 일대에서 4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장물업자에게 훔친 수산물을 시세의 반값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