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역경제 분석을 논의하는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17일 인천 서구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중앙은행의 지역경제 서베이: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지역경제 보고서 작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각국 지역경제보고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을 창간, 매 분기별로 지역별 경제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중앙은행 지역경제보고서 담당자와 학계인사, 지자체 정책담당자 등 18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가 개회사를 한 후 강준오 부총재보와 서영경 부총재보, 신운 조사국장이 세션별 사회를, 박구도 지역경제팀장, 허진호 대구·경북 본부장이 발표를 맡는다.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 국외 중앙은행 담당자도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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