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 5월 하순께 개관

市, 야영장 1만5천원·공동휴양관 4만2천원~20만원 결정될듯

의왕시 학의동 바라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1박 이용료는 1만5천원, 공동휴양관은 면적에 따라 1박 당 4만2천원~20만원으로 각각 결정될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북골안길 96(학의동) 일원에 건립 중인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오는 5월 하순께 개관할 계획이다.

바라산 휴양림은 시민의 정서함양과 보건휴양 및 산림교육 등을 위해 의왕시 북골안길 96(학의동 산 117의 1) 208만5천484㎡에 119억5천만원을 들여 산림문화 휴양관 1동을 비롯해 휴양관 2동, 숲 속의 집 3동, 관리실 1동을 건립 중이다.

시는 야영장 50개소와 취사장 1개소, 공중화장실·샤워장 각 1동, 바라산 산책로 4.2㎞, 숲 속 데크로드, 바라산 등산로 등 부대시설을 갖춘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오는 5월 하순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공동휴양관의 경우 26.41㎡는 1실·1박 기준으로 주말과 공휴일·성수기 때 6만원, 35.38㎡는 성수기와 주말·공휴일 8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102.99㎡는 주말과 공휴일 및 성수기 20만원의 이용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숲 속의 집(67.12㎡)은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에 14만원을 각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야영장은 야영데크(3.5×4.5m) 1개소에 1박 할 경우 주말과 성수기에 1만5천원의 이용료를 받고 산림문화 휴양관(세미나실)은 235.8㎡의 경우 오전·오후 4시간 기준으로 20만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료는 개인 일반이 1천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을 받을 예정이며 단체 일반은 800원, 청소년·군인 600원, 어린이 300원의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

주차료는 경차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 때는 1일 1천500원, 평일은 1천원, 소형과 중형(승용, 봉고)은 3천원, 평일은 2천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또한, 예약을 취소하면 성수기 때는 10일 전까지 취소하면 전액, 3일 전까지 50%,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시설사용이 불가한 경우는 전액 반환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안)’를 입법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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