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희망재단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는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지난 6일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과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지역 영화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해 영화제를 통한 다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화제 협찬 물품의 미사용분에 대한 ‘Re-Cycle 운동’, 영화인 물품 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경매 등이다.

특히 ‘Re-Cycle 운동’은 영화제 기간 기업들이 후원한 다양한 협찬 물품들을 보관하지 않고 필요한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영화제 - 협찬기업 - 희망재단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부천희망재단과 PiFan이 함께 함으로써 더욱더 지역 시민에게 가까이 가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상임이사는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PiFan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재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로 PiFan의 홍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8회를 맞이하는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사진설명=김영빈 집행위원장(왼쪽)과 김범용 상임이사(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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