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의 아침’과 사업협약 체결 2015 하반기 분양 시작
의왕시 최대 핵심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의왕시가 사업협약을 맺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6일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에 우선협상 대상자인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이용락 의왕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백운의 아침컨소시엄 대표사인 NH농협증권 전상일 대표, 유니에셋(주) 등 민간사업자,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조만간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50.1%, NH농협증권이 포함된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이 49.9%를 투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5월 중 협의 보상을 시작, 7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 뒤 2016년말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공동주택은 2015년 하반기께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백운호수 주변을 여가 및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단지 내 3개의 특화 가로인 도시상징도로, 지구접근로, 생활가로를 차별화 해 체험할 수 있는 가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의왕시 북골길 21 일원 95만4천979㎡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중·저밀도 공동주택 3천397세대(분양 2천148세대, 임대 1천249세대) 및 단독주택(172세대)과 복합쇼핑몰, 첨단테크노밸리, 호텔, 의료,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의왕시 최대 핵심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