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과 함께 하는 보리밟기 체험 행사

부천시는 지난 4일 중동양묘장(원미구 중동 1153) 경관작물원에서 도심 곳에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보리밟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윤병국 시의원, 윤인상 원미구청장, 박종각 도시주택국장, 이만우 녹지과장 등 시 관계자와 부천시청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보리밟기는 우리나라의 봄철 대표 밭농사 풍습으로, 뿌리가 들뜨기 쉬운 보리밭을 밟아 보리의 싹이 뜨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생육을 돕는 작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리밟기 행사에서 선조의 지혜를 알리는 보리밟기 체험과 탈곡기, 새끼틀, 풍무, 쟁기 등의 옛 농기구도 체험할 수 있다”며 “체험과 동시에 1960~1970년대 보리밟기 사진전, 널뛰기, 투호 등 잊히기 쉬운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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