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관기관과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지원’ 맞손

고양시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고양시 의사회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5일 고양어르신건강정책연구모임(대표 류희동)과 고양사회창안센터(대표 심욱섭) 공동주관으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다목적실에서 ‘고양시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 지원 사업’과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을 선정하고 사례관리를, 고양어르신건강정책연구모임과 고양사회창안센터는 저소득 어르신 진료우대권 소요비용의 후원자를 모집한다. 또 고양시의사회는 지역 내 병·의원과 업무 협조 지원, 진료우대권 관련 업무 등의 역할을 도맡는다.

한편, 고양어르신건강정책연구모임은 지난 2013년 1월 창립, 고양시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모임이다. 또 고양사회창안센터는 지난 2009년 3월에 만들어진 경기도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건의,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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