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중앙선 넘어 돌진 전신주 들이받아 3명 사상

1일 오전 2시26분께 인천시 강화군 신문리 중앙시장 앞길에서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씨·22)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황모(22)·권모(22)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자 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운전자 김씨는 운전면허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렌터카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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