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17개 선정

용인시는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2014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1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총 21개 신청사업 중 적정성, 전문성, 적합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 총 7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 ▲행복한 가족학교 ▲미싱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등 12개 사업이다.

일반 분야는 ▲세상을 향한 발돋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돌보기 ▲육아 달인되기 ▲행복한 걸, 안전한 걸 용인여성을 위한 실태조사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한 여성 만들기 등 5개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여성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 57억원을 조성, 기금 이자수입으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여성발전기금 사업비는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해 총 1억4천5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용인시는 앞으로 여성은 물론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건강, 문화도시를 조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람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