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고양협의회, 초·중생 ‘천안함 폭침 4주기’ 현장 안보교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는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열린청소년쉼터 소속 청소년 20여 명과 고양시 초·중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에게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소통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갖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부서진 천안함 선체 견학을 통해 폭침 당시의 처참함을 직접 보고 느꼈으며, 장렬히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리고자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등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앞서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최근 여성위원회(위원장 안동희)의 주최로 고양열린청소년쉼터를 방문, 청소년 통일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교육과 기증품 등을 증정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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