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27일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대를 돌며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1일 오전 10시 30분께 부개역 자전거 보관대에 보관중인 B씨(44)의 싯가 3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17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등학생인 A군은 지하철역 자전거 보관대의 감시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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