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제일모직, 지역 대학신입생15명에 장학금 3천만원 전달

의왕시 고천동 제일모직㈜ 임직원이 마라톤 행사로 모금한 성금 3천만 원을 대학신입생들에게 전달, 기업의 사회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25일 제일모직 경영회의실에서 안찬영 전무가 의왕시청 이범재 시민서비스국장에게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의왕지역 거주 저소득 대학신입생 15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 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중에서 성적 우수자를 추천받아 선발했다.

이범재 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항상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제일모직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직원 참여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결식아동을 지원했으며 2008년부터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저소득 대학신입생 69명에게 1억 9천3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성금 및 회사 매칭지원금으로 결식아동급식과 통합김장나눔행사, 나눔바자회개최, 가정위탁아동 결연후원, 홀로 사는 노인 밑반찬 지원 등 1억 9천여만 원을 후원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기부 과학교실 운영, 재가장애인 생일파티 봉사활동, 복지시설 재능기부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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