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습격에 관련주 연일 상승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만드는 오공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4.60% 오른 3천295원에 거래됐다.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마스크와 필터를 만드는 웰크론은 1.22%, 방진마스크 생산업체인 케이엠은 0.32% 올랐다.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질환 우려가 커져 눈 영양제를 만드는 안국약품도 5.12% 급등했다. 안국약품 주가는 장중 1만3천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약간 나쁨’, 제주권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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