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56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중부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레저세 재정보전금 배분 비율 확대·채무 힐링센터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56차 정기회의에서 참석한 단체장들이 만장일치로 원안가결했다.

회의는 간사인 임흥선 안산시 정책기획과장으로부터 제55차 회의 추진결과 및 제54차 회의 안건 건의사항 회신결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회의 안건에 대한 협의 순으로 이뤄졌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광명·안산·안양·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7개 기초단체장을 회원으로 구성됐다. 정기회의는 2개월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김철민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철민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및 여인국 과천시장 등 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재정법 및 경기도 조례 개정을 통한 레저세 재정보전금 배분 비율 확대의 건’과 ‘채무 힐링센터 조례 제정 추진의 건’을 협의, 만장일치로 모두 원안가결됐다.

한편, 차기 회의 개최 시기 및 개최지 결정에 대해서는 민선6기 지방선거 이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구성된 후 결정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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