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안화학㈜와 ‘원삼산단 조성’ 업무협약

용인시는 26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원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자인 대안화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안화학은 오는 9월까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7만4천630㎡규모에 총 188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용인과 안성에 있는 제조공장을 통합, 이전할 예정이다. 또 공단 내 나머지 부지를 분양, 8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시는 대안화학 등 9개사가 입주하면 신규 일자리가 200명 이상 창출될 것으로 보고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또 시는 대안화학의 산업단지 조성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처인구 모현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안화학은 정전기 방지 필름, 범용ㆍ기능성 필름, 데코시트 등 전자부품 포장재와 IT관련 소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고기능성 소재산업을 주도하는 매출 300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