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현직 시의원들 발빠른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스타트’

앞다퉈 인천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출사표’
구청장 후보 등록 20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

인천 기초단체장·광역의회 예비후보에 새누리당 출마자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를 살펴보면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20명으로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가 6명으로 가장 많다.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김석우 전 남동구의원·김승태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윤창열 전 남동구의원·장석현 인천시당 부위원장·최병덕 전 인천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동구는 이환섭 전 인천동부·중부경찰서장과 이흥수 전 동구의원 등 2명이 등록했고, 남구는 남동우 전 남구의원이 홀로 등록했다.

연수구는 남무교 전 연수구청장이 재출마 의지를 보였고 박창화 인천대학교 교수·이성옥 전 인천시의원이, 부평구는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오태석 전 부평구 부구청장·조용균 변호사가, 서구는 강범석 전 국무총리실 조정관·송영우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거총괄기획단 기획위원 등이 각각 등록했다.

중구와 강화, 옹진은 예비후보가 아직 없다. 광역의회 예비후보는 모두 23명으로 새누리당이 18명, 민주당이 5명이다.

중구는 새누리당 노경수·이병화 전 인천시의원이, 동구는 새누리당 유일용 동구 새마을지회 이사·임정희 전 동구의원·민주당 허인환 인천시의원이, 남구는 새누리당 최용덕 인천시의원이, 연수구는 새누리당 이명재 건준하이테크(주) 대표이사·유승분 인천 YWCA 부회장 등이 등록했다.

남동구는 새누리당 신영은 전 인천시의원·박종우 전 조전혁 국회의원 보좌관·민주당 이강호 인천시의원·새누리당 김승현 에너지 기술 평가원 감사·이범호 전 부평역사박물관장·민주당 정재헌 전 시당 총무국장 등이 접수했다.

계양구는 새누리당 한도섭 전 인천시의원·민주당 이도형 인천시의원·조계자 신학용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서구는 새누리당 박용갑 전 검단농업협동조합 이사, 강화군은 새누리당 공중기 전 육군대대장·안영수 인천시의원·윤재상 인천시의원·한상순 전 강화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옹진군은 새누리당 김경선 전 옹진군의원이 등록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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