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일(현지시간) 3D 기술을 스마트폰에 접목시킨 ’프로젝트 탱고‘ 계획을 공개했다.
구글은 3D 기술이 접목된 새 스마트폰이 실내 매핑과 컴퓨터 게임, 시각장애자 안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며 외부 개발업자들에게 프로토타입 스마트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탱고 개발책임자 조니 리는 로봇공학과 영상처리 기술을 포함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가 “모바일 기기에 인간 수준의 공간과 동작에 대한 이해를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스마트폰은 3D 센서를 장착, 초당 25만 번씩 위치와 방향을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이를 업데이트 한다.
프로젝트 탱고에는 미네소타대학, 조지워싱턴대학, 독일 업체 보쉬, 로봇공개소스재단과 모바일기기 영상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소재 모비듀스의 연구인력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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