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와우)의 새 확장팩을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에 속하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새 보스인 말티엘과 새로운 직업인 성전사가 등장한다.
전작과 비슷하게 고딕 느낌이 나고 어두운 분위기의 5막이 시작되며, 최고 레벨은 70레벨로 상향됐다.
줄거리를 이어가며 이용하는 것 외에도 모험 모드를 선택하면 모든 순간이동진이 개방돼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적과 상대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조쉬 모스키에라 블리자드 게임 디렉터는 “한국에서 디아블로3 확장팩의 소장판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확장팩에 추가할 다양한 콘텐츠 중 일부는 몇 주 안에 진행될 패치를 통해 출시 전에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서는 오크 종족의 옛 고향이자 드레나이 종족의 본거지인 드레노어 지역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블리자드는 이들 두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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