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컬러의 복합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터가 처음 등장했다.
스트라타시스는 다양한 재료와 컬러를 조합할 수 있는 컬러 복합재료 3차원(3D) 프린터 ‘오브젯500 코넥스3’을 18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3D 프린터가 한 가지 색상 또는 한 가지 재료로 된 물품만 찍어낼 수 있는 것과 달리 세 가지 재료를 섞어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
단단하거나 유연한 재료를 혼합할 수 있고, 컬러 잉크젯 프린터와 마찬가지로 청록색(Cyan)과 자홍색(Majenta), 노란색(Yellow)의 재료를 조합하면 수백가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조너선 자글럼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스트라타시스의 목표는 고객에게 디자인과 제작과정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오브젯500 코넥스3는 기존의 제품 디자인과 설계, 제조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유이마 나카자토와 함께 이 3D 복합기를 이용한 액세서리를 다수 제작하기도 했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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