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부터 ‘희망심기 드림스타트’ 확대 실시

수원시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희망심기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9개동을 대상으로 기초수급자ㆍ한부모ㆍ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희망심기 드림스타트 사업을 40개동 전체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720명에서 올해 1차로 1천300명으로 확대된다.

서비스 대상 아동의 위기도를 파악한 후 종합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축구ㆍ수영ㆍ전통무용ㆍ미술치료ㆍ심리검사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영유아 가정방문 1대1 교육, 읽기ㆍ쓰기ㆍ독서 교실, 사회성 및 정서발달 함양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계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 경로를 차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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