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배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송명근·김희진, 남녀 MVP

승인 2014-02-17 21:08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기자페이지

안산 러시앤캐시의 송명근(21·사진 왼쪽)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김희진(23)이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신인 송명근이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기권 2표를 제외한 총 26표 중 9표를 얻어 강민웅(4표ㆍ대한항공)을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명근은 지난 4라운드 6경기에서 성공률 56.2%로 공격종합 5위에 올랐고, 팀의 3승 3패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대전 삼성화재 전에서 19득점을 올리며 팀의 3대0 완승을 견인했다.

올해로 세 번재 V리그를 맞은 김희진은 여자부에서 18표를 획득해 KGC인삼공사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이스 고메스다 시우바(3표)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 지난 시즌 2라운드 이후 개인 두 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희진은 4라운드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성공률 45.51%를 기록하며 공격종합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서브 1위, 블로킹 2위, 이동공격 1위, 속공 1위 등 진기록을 세우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을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 남녀 최우수선수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