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재개발 철거용역ㆍ대책위 충돌 3명 부상

인천시가 추진하는 남구 도화지구 재개발사업 구역에서 철거업체 직원과 철거민대책위원회 회원 간 충돌이 빚어져 3명이 상처를 입었다.

16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20분께 남구 도화동 43의 7 도화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발생한 고철 덩어리를 차량에 싣고 외부로 실어 내려던 철거업체 용역 10여 명과 반출을 저지하는 도화상공철거민대책위원회 주민 10여 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 1명과 주민 2명이 얼굴과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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