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
의왕시 부곡동 의왕역에 철도특구 산업단지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철도산업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12일 시는 의왕역 광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전재근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장,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방창훈 인재개발원장, 유광균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학장, 권태명 (주)의왕ICD대표이사, 손길신 철도박물관장, 박용일 의왕문화원장, 이개심 의왕역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비와 시비 3억원을 들여 개관한 철도산업 홍보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무상으로 부지를 대여해 마련됐으며 의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센터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철도산업 도시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안내해 줄 해설사 7명을 배치했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북과 의왕철도 스토리텔링북 등을 제작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지역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철도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철도산업 홍보관이 수도권 전철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철도특구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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