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2014년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벤처기업들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시행, 안정적인 인력 수급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련예산 19억 6천만 원을 투입, 공동채용 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 3천300명을 채용하고, 600명에게는 공동 훈련도 추진한다. 특히 구직자들의 지방 벤처기업에 대한 기피현상을 완화하고자 지방 소재 우수 벤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채용 예정 기업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구직자 모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기준은 매출액 100억 원 이상(비제조업 50억 원 이상),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 이상 성장, 신입 연봉 2천200만 원 이상 등 3개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구직자는 ‘벤처기업 취업포털 V-JOB’(www.v-job.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관 기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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