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함께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월 15~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포럼에서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지원’ 사업이 주 골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지난 2002년 무역협회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1천400여명의 일본 바이어가 참가하고 있다.
무역협회 인천본부는 이번 상담회가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본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 16곳에 400만원 한도로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등 160개 분야에 대한 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해 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 및 수출촉진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마케팅에 필수적인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을 위해 200만원 한도로 제작비도 지원한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인천지역 수출업체는 무역협회 인천본부 홈페이지(http://incheon.kita.net) 또는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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