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평균 71.6점
경기도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1.58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7~8월 사이 9개 수출지원 시책의 수혜업체 3천222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전시품 운송료 등을 보조하는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의 만족도가 80.44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79.9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 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76.98점)과 수출기업 사후관리(76.64점), 해외 G-FAIR 참가지원(73.76점) 사업도 70점 이상을 얻어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국내 G-FAIR 참가지원(56.12점)과 온라인 해외마케팅지원(67.34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66.77점)은 60점대에 그쳤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만족도가 높은 시책은 집중 투자해 확대하고 만족도가 낮은 시책은 폐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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