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 예정인 진보 교육감 후보자들이 후보 단일화 경선방식에 합의해 눈길.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이하 교육자치 시민모임)은 2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김철홍 인천대 교수, 도성훈 전 전교조 지부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임병구 전 전교조 지부장 등 4명의 진보 교육감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 경선방식 합의’ 기자회견을 개최.
진보 교육감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3만 시민참여단 투표, 여론조사, 교육자치 시민모임 가입단체(61개) 투표 등을 합산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하고 경선 방식 및 경선 결과에 승복하기로 서약.
세부 반영 비율은 3만 시민참여단 투표 55%, 여론조사 35%, 교육자치 시민모임 가입단체 투표 10%로 결정.
후보자들은 다음 달 6일 후보 등록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가진 뒤 같은 달 14일 ‘인천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토크쇼를 열 계획. 시민참여단 투표 및 최종 단일후보 선출은 다음 달 21~22일 이뤄질 예정.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 관계자는 “인천 교육의 변화를 향한 시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낼 것을 300만 인천시민 앞에 굳게 약속드린다”고 설명.
한편, 후보군에 선정됐던 김민배 인하대 교수와 노현경 인천시의원은 기자회견에 불참.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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