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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대학 ‘디자인 도시 인천’ 만들기 나선다.

승인 2014-01-27 20:06
유제홍 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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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지역 대학이 ‘디자인 도시 인천’ 만들기에 함께 나선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Ⅱ대 등 인천지역 7개 대학교와 ‘공공디자인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대학들은 협약을 통해 디자인 학교와 포럼 세미나 등 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디자인추진단과 군·구 디자인 부서 및 협력대학 교수진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이너 양성 아카데미 등을 구성해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등을 정책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지역 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주민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디자인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펼친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생들이 인천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도시 곳곳을 캠퍼스로 생각해 창조적인 디자인을 발휘한다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와 원도심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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