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부설 미소청각센터)(원장 이상선)와 고양시 및 일산·덕양구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난청노인을 위한 보청기지원 및 난청예방사업을 추진키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덕양구보건소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보청기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착용하지 못하는 노인으로 선정되면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는 청력검사와 보청기 제작·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인 난청예방사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상호협력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보청기 지원 ▲무료청력검사 ▲유·소아 및 노인성난청 등 난청예방교육 등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지속한다.
향후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부설:미소청각센터)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연간 1천5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무료로 제작·지원하고, 무료 청력검사와 난청예방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이 있는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지만 100만 원을 넘는 보청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건소는 고양시 및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보청기 지원사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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