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등 6개 단체 60여명 참여
연천군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온누리회는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만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연천군다문화 가정지원센터, 온누리회, 대한적십자사 청산봉사회,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비둘기봉사회,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다문화 가정 등 6개 단체 소속 회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결혼 이민자가 민족명절인 설에 먹는 만두를 직접 빚음으로써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서 지난해 시집 온 황화씨(32·여)는 “남편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보니 재미있다”면서 “아직은 한국 문화는 물론 한국말도 많이 서툴지만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숙 온누리회 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음식을 만들면서 지역 주민들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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