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SMART’ 고객사랑… ‘쇼핑 No.1’은 계속된다

AK플라자 수원점, 올해 개점 11주년 ‘제2 도약선언’

수원역에 위치한 AK플라자 수원점이 지난 2003년 2월28일 오픈 이후 올해로 개점 11주년을 맞이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수원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AK플라자 수원점은 수원 교통의 중심지이자 수원 상권의 핵심명소로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수원점은 지난 2012년 4월 리뉴얼 확장공사를 끝내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식품관 오픈을 통해 전 상품군을 고루 갖춘 백화점으로서 지역 No.1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오픈이 예정돼 있는 만큼 수원점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고객과 늘 함께하는 백화점

늘 고객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필두로 고객 만족을 위한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고객 만족 수준향상을 목표로 ‘AK SMART’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S(Smile)’는 늘 밝은 미소로 고객 응대하기, ‘M(Manner)’은 고객에게 올바른 호칭 사용 및 예의있는 행동하기, ‘A(Action)’는 사랑과 존경으로 고객에게 말보다는 늘 행동으로 먼저 실천하기, ‘R(Remember)’은 한번 본 고객도 기억하려고 노력하기, ‘T(Together)’는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응대하기를 뜻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수원점은 고객을 더 이상 단순히 손님이 아닌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응대함으로써 2014년에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위기를 기회로…제 2의 도약

올해 수원상권 최고의 백화점 위상 유지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서 위기를 헤쳐나갈 예정이다. 14년 중반 이후 상권 내 유통업체 경쟁이 심화되고 지역경기 불황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원점은 수원역 일대에 쇼핑몰과 호텔 증축을 통해 연면적 총 19만m²의 대규모 쇼핑문화복합시설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신축예정인 호텔의 경우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노보텔 엠베서더와 업무 협약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8층 총 287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이 지어질 예정이며, 호텔이 들어설 경우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한국 민속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대규모 비즈니스 컨퍼런스 관련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수원점은 수원의 대표백화점을 넘어 경기 남부에 최고의 인지도와 복합 시설을 갖춘 초대형 쇼핑 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다채로운 지역행사를 펼치며 많은 고객들과 함께한 수원점 옥상 하늘공원이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 조경 및 바닥 마감공사를 마치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매산로 일대 풍경을 바라보는 전망대, 언제나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올 것 같은 무대와 폭신한 잔디밭, 넉넉한 벤치까지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작년 완공된 6층에서 하늘공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백화점 내부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펼쳐질 것이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쉬는 백화점

지역 내 최초로 백화점에 약 170여석 규모의 아트홀과 상시 미술 전시가 가능한 AK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 아트홀과 갤러리의 동시 운영 효과로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있는 문화 및 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 가능하게 됐다.

AK아트홀은 지난해 총 52회, 137일에 이르는 공연/특강/영화/전시/참여 행사 등을 고객과 함께 나눠 지역문화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올해는 지역 문화단체와 더욱 공고화 된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AK갤러리 역시 어렵지 않고 친근한 미술관을 모토로 백화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언제나 문을 열고 있다. 무겁고 딱딱한 미술이 아닌 보고, 만지고, 미소 짓게하는 친근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즐거운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수많은 작가들과 협업을 준비중이다.

■지역사랑 AK플라자 수원점

매년 자혜학교와 연계해 나눔사랑 자선바자회를 진행, 판매 수익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식품관 오픈과 함께 처음 진행된 김장나눔한마당을 통해 팔달구청 복지과와 함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자리도 가지게 됐다.

2009년부터는 여름마다 옥상에 어린이 키즈풀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 및 젊은 주부층에게 휴게공간으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매년 수원 화성 문화제 퍼레이드도 지속 참가 및 후원함으로써 수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 대형 콘서트, 어린이 그림잔치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이벤트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