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수출 초보→수출 유망→글로벌 강소 등 단계별로 각종 해외 마케팅 도구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초보 기업 1천 개 사, 수출 유망 기업 400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150개 사 등 총 1천550여 개 사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출 초보 기업은 2천만 원 한도에서 소요 비용의 90%, 수출 유망 기업은 3천만 원 한도에서 소요 비용의 70%, 글로벌 강소기업은 1억 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부터 수출 사업 서비스 지원제도를 새로 도입해 내수와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진출에 가장 큰 애로인 제품·홍보디자인, 통·번역, 법률·회계·해외 마케팅 등 수출 애로 컨설팅을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수출에 애로를 겪는 내수ㆍ수출 초보 기업이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진단을 받아, 필요한 사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50억 원의 예산으로 1천5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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