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00대74 대파 단독 6위
고양 오리온스가 올시즌 팀 최다 3점슛을 기록하며 안양 KGC를 대파하고 단독 6위에 올라섰다.
고양은 1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무려 14개의 3점슛을 작렬시키며 KGC인삼공사를 100-74(29-16 25-15 21-25 25-18)로 대파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쾌조의 홈 3연승을 질주하며 15승19패를 기록, 공동 6위를 달리던 전주 KCC(14승19패)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GC는 지난 서울 SK전 승리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10승24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리온스는 3점슛 20개를 던져 올 시즌 팀 최다인 3점슛 14개를 림에 적중(성공률 70%)시키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전정규(19점ㆍ3점슛 4개), 이현민(11점ㆍ3점슛 3개)의 활약을 앞세워 2쿼터를 54-31로 앞선 오리온스는 김동욱(17점ㆍ3점슛 2개), 앤서리 리처드슨(17점ㆍ삼점슛 2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최현민(12점ㆍ3점슛 2개)이 분전한 KGC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고 26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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