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용률 높지만 실업률도 높아

인천지역 고용률이 전국 상위권이지만, 실업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의 ‘2013년 12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15세 이상 인구 238만 4천 명 중 144만 8천 명이 취업해 고용률 60.5%를 기록했다. 전국 16개 시·도 평균 고용률(59.1%) 보다 1.6% 높고, 제주(67.7%)를 제외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인천지역 실업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는 5만 7천 명(실업률 3.8%)으로, 전국 평균(실업률 3%)은 물론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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