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도로명주소 이용실태 조사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이용실태와 안내시설물 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기택 부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최근 관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일선 행정 현장을 방문해 민원실 근무자의 도로명주소 숙지 상태를 확인 및 행정상 도로명주소 사용의 문제점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들었으며, 소흘읍, 포천동, 선단동 등 포천시 전반에 걸쳐 건물번호판 부착 및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부시장은 현장의 눈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시설과 제도적 측면에서 면밀히 점검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부족한 안내시설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완 설치해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100여 년간 사용한 주소체계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지금은 조기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배, 우편집배원,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천시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다양한 시책으로 비상 대응반 및 민원실 안내도우미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과 도로명주소팀 ☏ 031-538-2149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