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 3년연속 TV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TV부문 8개 상을 싹쓸이하며 역대 최다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CES 2014’에서 세계 최초 78형 커브드 UHD TV, 최대 크기 110형 UHD TV 등 다수의 UHD TV와 ‘에볼루션 키트’ 등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65형 스마트 TV ‘H7100’는 240Hz의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한 잔상 없는 화면과 쿼드코어 CPU 탑재로 성능이 대폭 향상된 점 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HD Guru’와 와이어드(Wired), 매셔블(Mashable) 등 미국 현지 언론들도 삼성전자의 높은 기술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핵심 테크 미디어인 HD Guru는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커브드 스크린의 몰입감을 잘 살린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호평했고, 미국의 IT 매거진 매셔블(Mashable)도 CES 현장에서 발표된 85형 벤더블 TV에 대해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굽어지며 뛰어난 커브드 화질을 제공한다”고 극찬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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