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마신 강한나, 출산 후 젖말리려 했다?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엿기름물로 인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 8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대회에 출전한 오지영(이연희 분)이 예선 무대 뒤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영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기 위해 예선 3위 안에 들어야 했다. 결국 오지영은 상위 5명 안에 들지만 안타깝게도 입상은 실패해 눈물을 흘리며 탈락했다.

하지만 마원장(이미숙분 )이 대기실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액체 '엿기름물'의 주인이 서울 진(眞)을 차지한 임선주(강한나 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반전의 조짐이 보여졌다.

극 중에서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엿기름물'의 목적이 산모들이 젖을 말리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더욱이 마원장으로부터 '네가 마시던 거 엿기름물 맞지?'라는 쪽지를 받은 임선주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만약 임선주가 '출산을 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미스코리아 출전 규정을 어긴 것이 된다면 진을 박탈당하게 되고, 상위 5명 안에 든 오지영에게도 입상의 여지가 남는 것이다.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포착에 누리꾼들은 "산모인데 저정도 몸매라니", "미스코리아 엿기름물, 신기하다", "미스코리아 엿기름물때문에 강한나 떨어지고 이연희 진출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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