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초(고학년부)와 성남 돌마초(중학년부)가 제3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배구대회 중ㆍ고학년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육성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6ㆍ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여한 26개교, 총 28개팀, 40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고학년부(5~6학년)와 중학년부(3~4학년)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흥국생명 연고지인 인천의 동부초는 이날 고학년부 결승에서 대전 신계초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한국도로공사 연고인 성남의 돌마초는 2회 대회 우승팀인 서울 신강초를 역시 2대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동부초 권정훈(13)과 돌마초 윤태혁(11)이 수상했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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