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9일까지 경기불황의 여파 등 경제적 빈곤이 가중되어 단가스·단전으로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체납에 따른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과 삼성전기의 난방비 후원 등 총 1천410만원으로 가스·전기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71세대에 가스와 전기료를 지원하며, 지원 즉시 가스와 전기의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차상위계층 등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정으로 단가스·단전 세대와 예정자에 우선 지원되며, 긴급한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세대도 도움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가스·단전으로 겨울 추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체납 난방비 지원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하여 복지지사각지대의 주민 발굴과 지원의 촘촘한 그물망, 현미경 휴먼복지 수원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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