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센터부문 신영석·양효진 男 레프트 문성민ㆍ신진식 접전 女 라이트 황연주 1위 달려
프로배구 ‘월드 리베로’ 여오현(천안 현대캐피탈)과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프로배구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V-리그를 빛낸 역대 최고의 남녀 선수 7명을 뽑는 ‘10주년 베스트 7’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현재 총 6천453명이 팬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중간 집계결과 3천616표의 지지를 얻은 여오현이 남자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여자부에서는 4천177표를 받은 김연경이 남녀부 통틀어 최다득표를 획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오현을 포함한 남자부 포지션별 선두로는 센터부문에 신영석(아산 우리카드ㆍ2천675표)이 올라있으며, 레프트 부문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ㆍ2천118표)과 신진식(전 삼성화재ㆍ2천538표), 라이트 부문에는 김세진(전 삼성화재ㆍ2천808표), 세터 부문에는 최태웅(현대캐피탈ㆍ2천571표)이 각 부문 선두에 올랐다.
또 여자부 포지션별 선두에는 센터 부문 양효진(수원 현대건설ㆍ3천598표), 레프트 부문 김연경, 최광희(전 KGC인삼공사ㆍ2천561표), 라이트 부문 황연주(현대건설ㆍ3천379표), 세터 부문 김사니(아제르바이잔 로코모티브 바쿠ㆍ2천563표), 리베로 부문 남지연(화성 IBK기업은행ㆍ2천087표)이 1위를 기록 중이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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