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최고·세류3동 최우수 부서 선정
수원시 공직자들의 전화 친절도가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4~11월 (주)KT CS에 위탁해 5급 이하 전 직원 2천449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 87.8점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85.6점, 2012년 86.2점 등 매년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시민에게 최상의 전화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경청태도, 응대ㆍ설명 및 종료태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 중 ‘수신의 신속성’이 96.9점으로 ‘탁월’ 수준이며, 경청태도(94.9점)와 설명태도(91.5점), 최초인사(91점)‘는 ’우수’ 수준이었다.
전년도 ‘불량’ 수준을 보였던 종료인사는 11.5점 향상된 75.1점으로 조사됐다. 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힐링소통친절(힐소친)’ 교육과 부서별 개선 노력 등이 성과를 낸 것이다.
기관별로는 장안구(88.6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권선구(88.1점), 시 본청(87.9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부진 부서로 평가받은 세류3동과 곡선동은 각각 16.8점과 14.8점이 상승, 가장 큰 폭으로 향상돼 조원1동과 함께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시는 종무식 때 최우수 부서인 세류3동과 최우수 공무원인 채명진(조원2동, 사회복지직) 주무관에 대해 표창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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