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귀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후반기 의정활동의 성패를 좌우할 시의회의 살림을 맡은 최 위원장은 “전문적인 시의원이 되도록 솔선수범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임기에 임할 생각”고 밝혔다. 다음은 최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시의회 운영위원장에 임하는 소감은.
초선인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수원시의회 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아울러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앞으로 운영위원회 운영방향은.
후반기 의정활동의 모토로 ‘발로 뛰는 운영위’를 생각한다.
또 의원 상호간 편협과 잡음을 없애고 화합을 통한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수원시의회에도 교섭단체가 구성되어 있지만 여야 갈등을 없애고 당리당략을 떠나 대의적인 차원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고 싶다.
제9대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의원들이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수행하여 생산적이며 정책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내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2014년은 지방선거의 해로 지방의회도 혁신을 해야 하며,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요구도 다원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을 펼쳐야 한다.
의원 개개인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각종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회와 의원 간 정보교환의 장도 수시로 마련하여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공부하는 수원시의회의 중심에 의회운영위원회가 자리하도록 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안다. 수원시민의 대변자로서 서민 생활 안정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가고 싶다. 수원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다면 수원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생활 속 정치인이 되겠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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