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배 중ㆍ고 동아리농구 안양 양명고, 대회 3연패 ‘클린슛’

남고부 결승 유신고에 신승 안양 부흥고 여고부 ‘패권’

안양 양명고가 제15회 경기도교육감배 중ㆍ고 동아리농구대회 남고부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양명고는 23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정현욱(12점)의 활약을 앞세워 한종근(13점)이 이끈 수원 유신고를 접전 끝에 38대35, 3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양명고는 안산 성포고를 41대3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유신고는 수원 장안고를 37대27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안양 연현중이 장재혁(20점)이 맹활약을 펼쳐 김민구(12점)가 분전한 광주 경안중을 29대23으로 따돌리고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연현중은 이날 2쿼터까지 9대11로 이끌렸으나, 3쿼터부터 장재혁의 슛이 폭발해 6점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안양 부흥고가 김자경이 13득점을 올리며 활약, 수원 동우여고를 29대5로 대파하고 대회 첫 패권을 거머쥐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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