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영숙)는 지난 20일 학생식당에서 학생 5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나눔과 힐링의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수족관 직원에서 노력과 열정으로 성악가가 된 김태희 씨가 초청 가수로 참석해 음악회 열기를 배로 끌어올렸다.
이영숙 학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많은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여고는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고서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과 새터민 등 저소득층 가구와 지역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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