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등 상대로 휴대폰 빼앗은 10대 일당 입건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길가에서 외국인 대학생 등에게 휴대전화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군(1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일 인천 부평구의 한 길가에서 외국인 대학생 B씨(24)에게 휴대전화기를 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지난달 21일에도 인천 남동구의 한 연립주택 옥상으로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올라가 위협해 휴대전화기 2대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친구 사이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