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실익증진ㆍ사회공헌 통해 사랑받는 농협될 것”

류신영 전곡농협장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구실을 해 나가겠습니다.”

연천군 전곡읍, 백학면, 장남면, 청산면을 아우르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2천180여명의 조합원은 물론 군민에게 직ㆍ간접적인 실익과 희망을 주는 전곡농협.

전곡농협은 농협창립 5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전곡농협은 지난 2006년 과감히 본점을 이전하고 하나로 마트를 개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곡농협 주유소를 여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종합센터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지난해 경영컨설팅까지 실시한 전곡농협에 거는 조합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기대는 상상이상이다.

이러한 전곡농협의 혁신을 이끈 데는 류신영 전곡 농협장의 강한 지도력이 뒷받침됐기 때문.

류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증진 외에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함께 나눔’운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곡농협은 지난 6일 조합원 자녀들에게 총4천 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원로 농민들을 위한 경로당 난방비로 2천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1천800여만원의 성금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복지향상 및 농협 환원사업도 매년 지속적으로 벌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밖에도 류 농협장은 변화를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예수금 2천5백억원, 대출금 2천억원, 경제사업 5백억원 달성, 고객만족도 최우수농협 선정의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동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곡농협의 성장 이유를 조합원ㆍ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 변화를 통한 혁신경영, 정도를 실천하는 윤리경영에서 찾을 수 있었다는 류 농협장. 앞으로 전곡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류 농협장은 “농촌지역 농업현실에 맞는 영농활동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농민과 고객의 꿈이 전곡농협의 꿈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과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해 앞으로 전곡농협이 나아갈 방향점을 제시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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