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학생·투병자 10명에 장학금 등 지원

일산경찰서 협력단체 보안협력위원회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19일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영길)와 함께 일산에 거주하는 탈북 학생과 투병자 10명에게 연말을 맞아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과 접경지대인 북한 양강도에 거주하다가 압록강을 넘어 지난 2012년 12월 입국하여 홀아버지 아래에서 탈북 학생(11·여)과 고령과 중풍 등으로 투병 생활하고 있는 탈북자 등 10명에게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일산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이 실질적으로 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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