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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팀 거젤 영입… 그는 누구?

승인 2013-12-19 09:33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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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인 애플의  팀 거젤을 소매판매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거젤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애플에서 디렉터로 일했으며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가 설립한 게리파트너스에서 6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애플 스토어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WSJ는 "애플과 특허 소송전을 벌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재판에서 패했지만 인사 전쟁에서는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이 애플의 디자이너를 영입함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삼성의 소매 전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삼성 애플 수석 디자이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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